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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6m 거리' 아찔한 비행..."美中 대형사고 날 뻔" / YTN

2023-01-06 1 Dailymotion

지난 12월 21일 남중국해 파라셀군도 근처에서 미 공군 RC-135 정찰기 한 대가 정찰활동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중국 J-11 전투기가 미군 정찰기를 따라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공대공 미사일로 무장한 중국 전투기가 미군 정찰기 쪽으로 바짝 접근합니다. <br /> <br />두 비행기 사이의 거리는 불과 6미터. <br /> <br />미군 측은 위험을 감지한 미국 정찰기가 회피 기동했다고 중국 측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미군 측의 주장에 대해 중국군 남부전구는 "중상모략"이라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"미국 정찰기가 갑자기 비행 방향을 바꿔 중국 전투기를 압박하는 위험한 동작을 취해 비행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군이 양국이 맺은 안전 준칙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"위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속도가 빠르고 기동이 쉬운 전투기의 책임" 이라며 애초 위험 상황을 만든 중국의 잘못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전문가는 미군 정찰기가 '회피 기동했다'는 미군 측의 설명도 과장됐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번과 같은 근접 비행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호적이지 않은 두 비행기가 시속 800킬로미터의 속도로 근접 비행하다간 1초도 안 돼 사고가 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2001년 4월 남중국해 하이난 섬 인근을 비행하던 미군 EP-3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가 충돌해 전투기 조종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10614535554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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